
네트워크 기반 재난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기업 원캐스트(대표 정광재)는 기상청-시청-학교 간 원스톱 재난경보체계를 개발해 19일 부산에서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 이번 훈련은 부산광역시청과 연계해 부산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금창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. 최근 빈번해지는 지진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원캐스트는 재난방재 솔루션을 시연했다.
훈련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여성가족국장, 북구청장 및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. 원캐스트의 '실시간 무중단 재난방재 솔루션'(조달우수제품 2012199호 등록)은 방송 주장치와 운영프로그램, 네트워크 전송선로, 파워앰프에 이르는 모든 장비를 이중화해 각급 학교는 물론 원자력발전소, 군부대 지휘소 등 주요 시설에서 지진, 해일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방송이 정상 송출되도록 지원한다.
정광재 원캐스트 대표는, "다양한 재난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뢰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연구, 개발, 제작한 재난방재 방송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재난안전에 기여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
한편, 전국 초중고교 재난방지를 위한 원스톱 재난경보시스템은 2017년까지 117개교에 설치 완료했고 2018년 525개교에 설치될 예정이다.